경제∙비즈니스 쁘르따미나 사장 해임…니께 위드야와띠 사장 선임 경제∙일반 편집부 2018-04-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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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선임된 니께 위드야와띠 쁘르따미나 사장
인도네시아 국영기업부는 20일 국영 석유가스 지주회사 쁘르따미나(PT Pertamina)의 엘리아 마사 마닉 사장을 해임하고, 니께 위드야와띠 인사 담당 이사를 새로운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쁘르따미나는 최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되면서 조직 기준을 정비하고 있으며, 최근 동부 깔리만딴에서 발생한 원유유출 사고 등이 경영자 교체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20일에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엘리아 마사 마닉 사장 해임건 외에도 메가 프로젝트, 법인 영업 등을 담당하는 총 5명의 이사도 해임됐다.
니께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단기 목표로는 르바란 휴가때 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라고 말하며 “또, 현재 진행중인 개발 프로젝트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라고 언급했다.
국영기업부 파자르 부국장(광업·전략 산업·대변인)은 새로운 인사에 대해 "쁘르따미나는 수개월에 걸쳐 해임건에 대한 평가와 검토를 진행했다"라고 말하며 “구체적으로 지주회사 이사회의 의사와 회사의 재무상황, 각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유공장 건설, 동부 깔리말딴 발릭빠빤 앞바다에서 발생한 원유유출 사고, 가솔린 ‘프리미엄’의 공급 부족 등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라고 설명했다.
엘리아 마사 마닉 전 쁘르따미나 사장은 2017년 3월에 취임한 이후 정부의 유류 가격 동결 등으로 인한 실적 악화를 이유로 에너지광물자원부와 자주 충돌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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