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드론 제조사, ASEAN 최초로 드론 공장 개소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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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드론(소형 무인 항공기) 제조 판매사인 ‘파민도 이노바시 떼끄놀로기(PT Famindo Inovasi Teknologi, 이하 FIT)는 19일 서부 자바주 보고르의 바바깐마당(Babakanmadang)에 드론 공장을 개소했다.

20일자 인베스터 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드론 생산 기지로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지역에서 처음이다.

FIT의 줄리우스 사장은 “지금까지 국내 드론 시장은 중국과 유럽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해 왔으며, 회사의 드론 생산 기술을 살리기 위해 공장 설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품의 80%를 국산품으로 충당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파민도 그룹은 인도네시아 국군, 국가경찰, 국가수색구조청(Basarnas) 및 국가정보청(BIN)과 연계해 일반 판매뿐만 아니라 군사용 드론도 생산 할 계획이다.

공장 내에는 무인 항공기 조종사를 양성하는 교육 시설도 설치한다. 조종법의 기본 지식을 습득하는 기본 클래스와 중상급 수준의 파일럿 수준 지도자 양성을 위한 강사 클래스 등 다양한 종류의 수업이 개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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