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휴대전화 SIM 실명등록 3억 2,800만건 달해…추가 등록기간 이달 말 종료 교통∙통신∙IT 편집부 2018-04-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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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전기통신사업자협회(ATSI)는 17일 기준 선불 SIM카드 본인 정보 등록 건수가 약 3억 2,800만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추가 등록기간은 4월 30일까지이다.
지난 2월 28일까지 등록했던 2억 9,600만건에서 3,200만건이 증가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3월부터 지난 2월 28일까지 등록하지 않은 번호의 송수신 사용 등을 단계적으로 제한됐다. 5월 1일부터 데이터 통신을 포함한 모든 휴대전화 기능이 완전히 차단된다.
현지 언론 꼼빠스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ATSI의 수뜨리스만 이사는 “17일 시점의 등록 수는 3억 2,833만 2,548건이었다”라고 말하며 “2017년 10월 31일부터 시작된 등록 기간은 2월 말에 종료됐지만, 미등록자를 위해 4월 30일까지 연장했다. 더 이상의 추가 등록 기간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각 통신업체의 등록내역은 텔레꼬무니까시 인도네시아(PT Telekomunikasi Indonesia, 이하 텔콤)이 전체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1억 6,301만 2,691건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인도삿오레두(Indosat Oredoo)가 약 30%를 차지한 1억 344만 7,124건, XL악시아따(PT XL Axiata)가 약 15%인 4,788만 2,565건이었다.
한편, 선불 SIM 카드의 전화번호는 주민등록증(KTP) 또는 주민등록번호(NIK) 1건에 3개까지 등록할 수 있다. 루디 안따라 정보통신장관은 "3개 이상의 번호를 등록한 사람도 있다”라고 말하며 “17일 기준 주민등록 총국과 통신사의 집계 차이가 1억건에 달한다. 5월 중에 총 집계 데이터를 발표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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