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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석탄 아다로, 호주 점결탄 탄광 인수…”세계 최고의 철강사로 발돋움”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8-05-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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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석탄 대형기업 아다로 에너지(PT Adaro Energy)가 철강 생산에 쓰이는 점결탄(coking coal)을 생산하는 호주 케스트럴(Kestrel)의 퀸스랜드 탄광사업 지분을 영국 호주계 자원 관련 리오 틴토(Rio Tinto)에서 인수한다고 밝혔다.
 
아다로 에너지와 호주의 투자회사 EMR 캐피탈 컨소시엄은 지난 3월 리오 틴토가 보유한 케스트럴의 탄광 지분 80%를 22억 5,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모든 인수 절차는 늦어도 6월에 완료될 전망이다.
 
아다로 에너지는 점결탄 생산 사업을 확대해 세계 최고의 철강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현지 언론 4월 30일자 보도에 따르면 아다로 에너지의 가리발디 사장은 “현재 점결탄의 연간 생산량은 중부 깔리만딴의 탄광이 연간 100만톤 정도에 달한다”라며 “이번에 케스트럴의 연간 생산량 550만톤에 달하는 탄광을 인수했다. 향후 다른 탄광도 인수해 10년 후에 1,000만~1,500만톤까지 끌어 올리겠다”라고 언급했다.
 
가리발디 사장은 이어 “점결탄 생산을 확대해 국내 철강 공업의 발전을 도모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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