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선재제품산업연합, 상류 산업에 대한 투자 유치 요청 경제∙일반 편집부 2018-05-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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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선재제품산업연합(Gipkabi)은 철강·선재의 공급이 양과 품질면에서 하류(다운스트림) 산업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25일 비즈니스 인도네시아의 보도에 따르면, 하류 산업 기업들은 정부에 상류(업스트림) 산업에 대한 투자 유치를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Gipkabi의 신두 쁘라위라 부대표는 “상류 산업에서는 선재의 원료가 되는 중간 소재인 빌렛(강재의 압연공정에서 후판, 봉강, 형강, 선재 등의 최종 제품을 만들기 위한 소재)을 제조하는 데 필요한 용광로 등 필요한 첨단 시설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지 않은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상류 산업은 수요를 충족시킬 만한 생산 능력이 없고, 빌렛의 조달은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며 “정부가 선재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것도 하류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Gipkabi 측은 반덤핑 관세를 일시 철폐하고 철강 산업 투자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등을 강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아이르랑가 산업장관은 인도의 철강 대기업 타타 스틸(Tata Steel)이 6,000만 싱가포르 달러를 투입해 선재 생산 공장 설립 계획을 표명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철강 공업 협회(IISIA)에 따르면, 철강 수요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1,270만 톤을 기록했다. 2025년에는 지난해(예상치) 대비 6% 증가한 2,140만톤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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