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국영 항공정비 GMF에어로아시아, 해외사업 강화…2021년 해외시장 점유율 30% 달성 목표 무역∙투자 편집부 2018-05-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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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의 MRO(항공정비수리) 자회사 GMF에어로아시아(PT Garuda Maintenance Facility AeroAsia)이 해외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항공 MRO(정비·수리·분해 점검) 사업에도 주력하는 한편, 현재 2%대의 해외시장 점유율을 2021년에 30% 이상으로 끌어 올릴 방침이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일자 보도에 따르면 GMF의 이반 사장은 "베트남과 한국 등의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는 한편, 말레이시아 저가 항공사(LCC) 에어아시아와 제휴사업 확대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 법인에만 제공하는 MRO 서비스를 향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법인 등에도 개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GMF는 올해 설비 투자 예산을 전년 대비 4배의 1억 달러로 설정해, 리아우제도주 바땀과 호주 지점 개설에 할당한다고 발표했다. 내년에는 중동과 아시아 지역의 MRO 사업을 본격 확대해 나간다.
GMF의 2017년 결산은 매출이 전분기 대비 13% 증가한 4억 3,930만 달러, 순이익은 12% 감소한 5,090만 달러였다. 해외 사업의 매출은 85% 증가한 720만 달러였다.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이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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