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 세계서 17번째로 붐빈다…싱가포르 창이공항 넘어서 경제∙일반 편집부 2018-04-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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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이 지난해 전 세계 공항들 가운데 17번째로 많은 이용자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제공항협의회(Airport trade group Airports Council)가 공개한 ‘2017년 세계공항 수송량’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모두 6,302만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이용자 수를 웃돈 수치이다.
이는 세계 모든 공항 가운데 17번째이다.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은 2016년 이 분야에서 19위를 기록했는데 이용자 수가 전년대비 8% 늘어나면서 순위가 2계단 상승했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의 증가율은 상위 20개 공항의 평균 증가율인 5%를 넘어섰다. 인도의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IGIA)이 14% 증가해 최대 증가율을 기록, 중국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이 10%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바빴던 공항은 1억390만여명 이용객이 몰린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이었다. 애틀랜타 공항은 2016년에도 이 분야 1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베이징(약 9578만명), 두바이(약 8824만명), 도쿄 하네다(약 8540만명), 미국 로스앤젤레스(약 8455만명) 등 국제공항이 이용자 수 상위권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 세계 공항 이용자 수는 2016년 대비 5.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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