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깔리만딴 섬 최대 규모 '끼징 항구', 내년 개항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8-04-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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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항만 운영회사 쁠라부한 인도네시아2(PT Pelabuhan Indonesia II, 쁠린도2)는 서부 깔리만딴주 멤빠와군에 개발 계획 중인 끼징(Kijing) 국제항구를 2019년 7~9월에 부분 개항한다고 밝혔다.
12일 자카르타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쁠린도2는 끼징 국제항구를 깔리만딴 섬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경제 특구화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쁠린도2의 에블린 마사샤 사장은 11일 기공식에서 "깔리만딴 섬에서 가장 큰 항구가 될 끼징 항구가 개항하면 섬 간의 연결이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설 공사는 4기로 나뉘며 제 1기 공사에서는 컨테이너, 벌크화물, 액체화물 및 다목적 용도 등 4종의 터미널을 건설할 예정이다.
연간 처리 용량은 컨테이너 터미널이 100만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 벌크화물 터미널이 830만 TEU, 액체화물이 1,500만 TEU가 된다. 모든 터미널이 개항하는 시기는 2021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서부 깔리만딴주정부는 끼징 항구의 개항으로 농장이나 광산 등 하류 산업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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