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앙까사뿌라2,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에서MAB 전기버스 시범 운행 교통∙통신∙IT 편집부 2018-03-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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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공항 운영사 앙까사뿌라2(PT Angkasa Pura 2)는 4일 전기버스 생산업체 모빌 아낙 방사(PT Mobil Anak Bangsa, 이하 MAD)와 전기버스 시범 운행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기버스에 대한 차량 검사(KIR)을 완료하고 관련 당국으로부터 허가가 나오는대로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의 각 터미널의 승객을 수송하는 터미널 버스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지 언론 4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버스의 승차 정원은 60명이다. MAB 레오나르도 사장은 "석유 연료 기반의 버스 운행 비용은 1킬로미터 당 약 2,000루피아인 반면, 전기버스는 800루피아이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 버스 운행 회사 빠할라 끈짜나(PT Pahala Kencana)도 MAD의 전기버스를 이용할 생각을 나타냈다. MAB와 양산체제를 구축할 전망이다. 향후 농업에 사용되는 전기 픽업 트럭 생산도 계획하고 있다.
MAB 전기버스의 현지 조달 비율은 45% 이상으로 모터와 배터리는 해외에서 조달되고 있다. 레오나르도 사장은 “인도네시아에 전기 자동차(EV)용 배터리 공장 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 중국 등이 MAB와 협력하고 싶어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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