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마트, 올해 800개 신규출점…상품 다양화도 추진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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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미니 마켓 '알파마트(Alfa Mart)’를 운영하는 소매 대기업 숨버르 알파리아 뜨리자야(PT Sumber Alfaria Trijaya Tbk, 이하 AMRT)는 올해 800개 점포를 새로 출점한다고 밝혔다.

주요 고객층인 저소득층의 구매력 감소와 편의점 사업경쟁이 치열해져 작년에 설정한 올해 새로 출점할 예정이었던 1,111개 점포에서 축소 설정했다. 올해는 경영 효율 개선에 주력한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3일자 보도에 따르면 점포 400개는 국내 동부 등 자바섬 외 지역에 개설할 계획이다. 이 밖에 필리핀에 150개 점포를 개설한다. 올해 설비 투자액 2조 3,000억 루피아 대부분을 출점 비용에 투입한다.

앙가라 핸즈 쁘라위라 AMRT 사장은 "수익 확대를 위해 출점 입지를 더 신중하게 선별할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주택가 주변에 집중 출점하는 한편, 교통망 핵심 입지에 위치한 점포에는 실용적인 제품으로 구성하는 등 점포마다 취급 상품을 다양화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알파마트 점포 수는 1만 3,477개이다. 필리핀에서 40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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