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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석유가스 에너지 메가 쁘르사다, 석유화학 분야 사업 진출…중국ㆍ태국계기업과 공장건설 합의서 체결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8-02-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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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복합 기업 바끄리 그룹(Grup Bakrie) 산하의 석유·가스 회사 에너지 메가 쁘르사다(PT Energi Mega Persada, 이하 ENRG)는 중국-태국계 대기업 레인우드 인베스트먼트 그룹(Reignwood International Investment Group)과 고순도 테레프탈산(PTA) 공장 건설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PTA는 폴리에스테르의 원료이다. 이번 사업에 들어갈 투자액으로 6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8일자 보도에 따르면 ENRG의 샤이렌드라 부사장은 “연간 160만톤의 PTA가 생산된다. 향후 설계·조달·건설(EPC) 계약에 맞춰 건설한다”라고 말했다.
 
ENRG의 이맘 사장은 "자금 조달은 중국의 여러 금융기관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올해 안에 남은 계약 절차를 완료하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이맘 사장은 “국제가격에 영향을 많이 받는 석유 및 가스 사업에서 석유화학 사업으로 발을 넓혀 사업 다각화를 추진, 실적 안정화를 도모한다”라고 덧붙였다.
 
에너지 메가는 올해 시설 투자비에 3억 3,000만 달러를 할당해 10%의 수익 확대를 목표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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