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도로공단 자사 마르가, 15일부터 찌뿔라랑ㆍ빠다레우니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 교통∙통신∙IT 편집부 2018-02-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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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도로 공단 자사 마르가(PT Jasa Marga)는 오는 15일부터 자카르타와 서부 자바주 반둥을 연결하는 찌뿔라랑 고속도로(찌깜뻭-뿌르와까르따-빠달라랑)와 서부 자바의 빠다레우니 고속도로(빠달라랑-찔레우니)의 통행 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상승폭은 차종과 구간에 따라 500~7,000루피아 인상된다.
현지 언론 꼰딴 9일자 보도에 따르면 자사 마르가의 수박띠 이사(운영 담당)는 “고속도로 2개 구간에 대한 요금 인상은 공공국민주택장관령 ’2018년 제96호’와 ‘2018년 제97호'에 따라 규정된다”라고 말했다.
가격 인상폭은 찌뿔라랑 고속도로가 500 ~ 7,000루피아, 빠다레우니 고속도로가 500~1,000루피아 인상된다.
고속도로 요금은 고속도로법 ‘2004년 제38호'에 따라 각 지역의 인플레이션 등을 고려해 2년마다 검토돼 설정된다. 서부 자바주의 지난 2년간 인플레이션은 6.3%였다.
수박띠 이사는 “올해 고속도로 사업과 부동산 유지 보수 관리 등의 운영 사업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하며 ”이에 운영 사업의 매출 목표를 11조 6,000억 루피아로 설정했다”라고 설명했다.
2017년 1~9월기 결산에서 운영 사업의 매출은 전체의 29.4%인 6조 7,800억 루피아였다. 건설 사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70.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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