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근로환경 무시하는 프리포트, 노조 파업 실시계획 밝혀 최고관리자 2014-10-3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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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뿌아주 띠미까 지역의 미국계 광산기업인 프리포트 인도네시아 노동조합은 내달 6일부터 한 달간 파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정은 광산에서 충분한 안전 조취를 취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프리포트 인도네시아 광산 인부들은 지난 9월 12일 낙반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0월 27일에는 트럭과 승합차 충돌로 4명이 사망했다. 지난해 5월엔 갱도 붕괴로 28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노동조합은 이러한 사고를 근거로 경영진의 쇄신과 노동환경 개선을 포함하는 안전 대책을 강구할 것을 요구해왔으나 동사 경영진 측의 대응이 적절치 않아 비판을 받아왔다.
이번 파업에는 11,000~12,000명의 근로자가 대거 참여할 계획이다. 프리포트 광산은 세계 최대의 구리, 금을 캐내는 곳으로 파업이 실시될 경우 생산에 큰 영향이 미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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