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자바주, 인도네시아 첫 지방채 발행… 4조 루피아 조달키로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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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자바주정부는 연내에 인도네시아 최초로 지방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서부자바주정부는 4조 루피아를 조달하여 주 내의 인프라 개발을 촉진시키고 도로와 항만 정비 구축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방채 발행을 위해 재무부로부터 허가가 필요하나 10월을 기점으로 이를 실현시킬 예정이다.

서부자바주정부는 인구 4,600만명을 두고 있는 인도네시아 최대 지자체로 수도 인 자카르타에 인접해 있고, 인근에는 외국계 회사공장도 모여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자카르타와 동부자바주에서 지방채를 발행하는 계획이 있었으나 지자체 세입에 대한 채무비율 등의 규제가 복잡했기 때문에 실현하지 못했다.

국영 만디리 증권의 한디 채권조정과장은 “인도네시아 최초인 서부자바주의 지방채 발행 요구를 시작으로 하여 순차적으로 다른 주에서도 지방채 발행을 계획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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