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정부, "국내 의류 제조업체들, 수출 감소로 인한 어려움 일시적일 것"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비즈니스 인니 정부, "국내 의류 제조업체들, 수출 감소로 인한 어려움 일시적일 것" 경제∙일반 편집부 2023-04-12 목록

본문

중부자바 스마랑의 한 의류 공장.2018.5.24(사진=안따라포토/ Aditya Pradana Putra) 


최근 인도네시아 국내 섬유 및 의류 제조업체들의 대량 해고와 공장 폐쇄로 주요 수입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허리띠를 졸라매며 업계의 상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11일 보도했다.

 

하지만 해외로부터의 수요 감소가 모든 회사에 동일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며, 일부 기업은 여전히 많은 수익을 보고하고 있다며 정부는 업계의 현재 어려움을 일시적인 것이라고 설득하고 있다.

 

반뜬주 땅그랑 지역의 의류 제조업체인 툰텍스 가먼트 인도네시아(PT Tuntex Garment Indonesia)는 지난 3월 31일 생산을 중단 1,100명 이상의 직원이 실직했다고 현지 정부에 통보했다.

 

땅그랑 정부 관계자는 이 회사의 가장 큰 시장인 미국과 유럽의 주문 감소로 공장이 문을 닫았으며지난 3년간 미국과 유럽의 주문이 감소해 왔다고 밝혔다.

 

툰텍스 가먼트의 주요 제품은 독일에 본사를 둔 스포츠 의류 브랜드 푸마의 셔츠반바지재킷이었으며대부분은 유럽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출됐었다.

 

국제 수요 급락으로 인한 희생자는 이 기업뿐만이 아니다인도네시아 섬유협회(API)는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전국적으로 5 8천여 명의 정리해고를 기록했다인도네시아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에 이 부문에서 약 110만 명의 근로자가 고용됐다.

 

고용사회보장기관(BPJS TK)의 기록에 따르면 2022 11월 현재 모든 산업 분야에서 90만 명 이상의 근로자가 정리해고로 인해 퇴직금을 청구했다.

 

인도네시아 경영자 협회(Apindo)의 인력 문제 담당 안똔 수삣(Anton J. Supit) 부회장은 모든 근로자가 공식적인 절차로 해고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연간 100만 명을 초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섬유 산업의 수출 주문이 작년에 30% 감소했다고 말했다.

 

업스트림 생산업체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인도네시아 합성섬유 생산자 협회(APSYFI)는 지난해 수천 명의 근로자들이 무급 휴가를 받았고 주문량 부족으로 인해 일부 회원사 공장의 생산능력 가동률이 50% 미만이었다고 보고했다.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 경제조정장관은 6"어느 정도 어려움에 직면한 공장이 한두 곳 있지만계속 확장하는 다른 공장들도 있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경쟁"이라며 수요 감소는 계절적인 것이고 이 부문이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에 긍정적인 실적을 보인 의류 제조업체의 예로는 항공사은행호텔 및 국영 기업과 같은 맞춤형 직물 및 유니폼을 제조하는 뜨리술라 인터내셔널(PT Trisula International)이 있다이 회사는 자체 사무복 브랜드인 Jobb와 골프 의류 브랜드인 잭 니클라우스의 생산 허가를 보유하고 있다.

 

뜨리술라는 작년에 전년보다 36% 증가한 1 5천억 루피아의 순매출을 기록했다같은 기간 순이익은 3.5배 증가한 650억 루피아로 두 지표 모두 팬데믹 이전 실적을 초과했다.

 

최근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이 회사의 제조 및 유통 사업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으며 유니폼의 판매 감소는 소매 부문의 상당한 성장으로 인해 상쇄됐다.

 

뜨리술라의 위자야 조한(Widjaya Djohan) 사장은 지난해 매출의 대부분은 2020년과 2021년 저조한 매출을 기록한 후 재고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유행 기간 동안 문을 닫은 경쟁사들이 남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많은 고객들이 지난해에도 구매를 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회사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공급 차질과 더불어 미국과 유럽의 혼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올해 목표를 순 매출 5% 성장과 순이익 9% 증가라는 더 보수적인 목표를 세웠다.

 

정부는 섬유 산업을 돕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해 왔다금융감독원(OJK)은 섬유 등 코로나19 팬데믹에서 회복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문에서 운영하는 기업을 위한 대출 구조조정 프로그램을 내년 3월까지 연장했다.

 

인력부는 또한 미국과 유럽의 수요에 크게 의존하는 산업계의 고용주들이 3 8일부터 6개월 동안 시행되는 합의에 따라 근로자들의 임금을 일시적으로 최대 25%까지 줄일 수 있도록 허용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중국인도베트남방글라데시와 같은 다른 주요 섬유 생산국에서 수입되는 중고 의류에 대한 단속을 시작했다조코위 대통령은 중소기업부와 무역부에 지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중고 의류수입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