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향후 한 세기동안 인도네시아의 번영을 위한 10가지 제안(1편) 경제∙일반 편집부 2023-04-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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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한 세기동안 인도네시아의 번영을 위한 10가지 제안 (출처=자카르타포스트)
*본 논설은 자카르타포스트 4월 11일자에 게재된 보스턴 컨설팅 그룹의 Haikal Siregar와 Verra Wijaya의 공동 칼럼입니다.
이번 논설에서는 인도네시아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인도네시아의 10대 우선 순위를 조사하는 일련의 내용으로 시작한다. 통찰력과 실행 가능한 권장 사항을 공유하면서 구체적인 우선 순위에 대해서는 다음 편에서 자세히 살펴볼 것이다.
인도네시아는 2045년에 대한 대담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 정부의 'Visi Indonesia Emas 2045'에 요약된 이 야심찬 계획은 국가를 고소득 경제 국가로 끌어올리고 빈곤율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한 정책 개혁과 이니셔티브가 시행됐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유료도로 1,640km, 기타도로 4,600km, 신공항 15개, 신항만 124개가 건설되는 등 인프라가 핵심 우선순위가 됐다.
인도네시아는 또한 세계은행 순위가 2014년 120위에서 현재 73위로 뛰어오르는 등 자국 내 사업 수행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도네시아 빈곤율은 2014년 11.3%에서 2022년 9.5%로 크게 감소했다.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는 개혁의 길을 계속해서 개척해 나가야 한다. 보스톤 컬설팅 그룹(Boston Consulting Group, BCG)은 인도네시아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 10가지 핵심 영역을 정리했다.
1. 사람에 대한 투자: 보다 평등하고 미래지향적인 사회 구축
Visi 2045의 첫 번째 기둥은 인간 개발이다. 이 기둥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노동자들을 미래에 대비시키는 것이다. 인도네시아의 고령화 인구는 현재 약 2천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0%에 해당한다. 2026년까지, 이 숫자는 3천 3백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인구 고령화와 더불어 인구 통계학의 다른 변화, 재난 및 전염병과 같은 문제는 인도네시아가 사회 보호 정책을 더욱 개혁함으로써 취약 계층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는지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팬데믹이 보여주었듯이 건강은 경제적, 사회적 발전에 필수적이다. 인도네시아 보건 분야는 시노백 바이오텍(Sinovac Biotech)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코로나19 백신인 인도박(IndoVac)을 생산함으로써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는 여전히 미래의 위기에 더 잘 대비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인도네시아는 기기의 현지 생산을 늘리고 의료 서비스 범위를 원격 지역으로 확장해야 하며, 전문 기술을 가진 의사를 더 많이 훈련시켜야 한다.
2060년까지 순 제로 배출을 달성하겠다는 인도네시아의 약속은 디지털 기술만큼이나 녹색 기술을 중요하게 만든다. 사무직 노동자와 농부는 디지털 방식으로 활성화되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훈련되어야 하며, 광부는 녹색 기술을 갖추어야 한다.
모든 그룹이 미래를 위해 동등하게 준비되도록 하려면 정책 입안자와 기업은 친환경 및 기타 미래에 대비한 기술에 투자해야 한다.
2. 경제활성화 : 지속가능한 경제개발 촉진
두 번째 기둥인 지속가능한 경제 개발에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는 사회적, 환경적, 재정적 목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경제를 성장시켜야 한다.
디지털 기반의 사회적 경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연결을 확장하고 인프라 프로젝트를 가속화하며 수평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계층을 포함한 인도네시아 디지털 경제의 다른 모든 영역을 개선하는 동시에 디지털 서비스의 경제성, 품질 및 안전성을 보장하는 데 투자해야 한다.
2045년까지 인도네시아의 도시 인구는 70%를 넘을 것이고, 주민들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새로운 도시의 필요성이 대두될 것이다. 새로운 수도 누산따라의 스마트하고 친환경적 개념은 오늘날 기존의 주요 도시의 변화로 이끌 미래 도시 발전의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사회 경제의 또 다른 중요한 우선 순위는 인도네시아 경제의 중추를 이루는 6,200만 개 이상의 중소영세기업(MSME)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한 가지 방법은 다중 이해관계자(multi-stakeholder)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포괄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수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중소영세기업에 금융, 지식, 기술 및 시장 접근에 대한 접근 권한을 제공하여 가치 사슬의 각 단계에서 중소영세기업을 지원한다.
환경의 균형을 보장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는 공정하고 시기적절하며 기회주의적인 방식으로 녹색 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8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으로 경제 성장과 함께 온실가스 배출량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1인당 배출량 면에서 인도네시아는 113위로 낮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이러한 에너지 변화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투자를 추진하면서 고유 조건에 맞는 전환 계획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식량 및 에너지 위기를 포함한 역동적인 글로벌 상황에 대응하여 인도네시아는 전략 분야에서 국가 복원력을 강화해야 한다.
인도네시아는 다운스트림 산업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확장하여 원광물 수출 의존도를 점차 줄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제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 국가의 산업 회복력이 보호무역주의와 같을 필요는 없다. 반대로, 그것은 투자에 개방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전기차(EV)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려는 인도네시아의 노력이 그 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매장량인 니켈 2,100만 톤을 보유하고 있어, 미가공 니켈을 전기차 배터리와 같은 제품으로 전환해 상품 가치를 높이고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3. 강력한 거버넌스: 운영 중단에 대한 적응
Visi 2045의 마지막 기둥은 인도네시아의 통치를 강화하는 것이다. 인도네시아는 몇 가지 비즈니스 지원 정책과 개혁을 수립하고 시작하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 이러한 개혁의 지속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공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을 활용하여 시민 서비스 제공을 향상시킴으로써 관료제 개혁을 병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코로나-19는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했을 때 충격을 흡수하고 적응하고 번영할 수 있는 국가의 능력을 수반하는 정부의 회복력에 대한 필수적인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서로 다른 공공 기관에 상호 이익이 되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더 넓은 경제 또는 사회 시스템의 목표와 활동을 조정하는 데 더 집중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10년간 어려움을 극복하고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다. 이것이 앞으로 한 세기 동안 계속되려면 인도네시아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올바른 우선순위를 설정해야 한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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