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GAPKI, 루트피 신임 무역장관에 현안해결 기대 <인니팜유생산자협회> 무역∙투자 arian 2014-02-17 목록
본문
EU 인니산 바이오연료 반덤핑 관세 부과 ‘불만’
인도네시아팜유생산자협회(GAPKI)는 팜오일 산업에 영향을 끼치는 여러 무역문제에 대해 지원해줄 수 있는 방안을 정부를 요구하고 있다.
GAPKI 측은 EU가 인도네시아산 팜오일에 부과한 반덤핑관세에 대해 루트피 신임 무역장관과 이번 주에 면담을 갖고 주요 사안을 유도요노 대통령에게 보고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 14일자에 따르면 주플리 마호루니 GAPKI 회장은 “신임 무역장관은 투자조정청장을 역임했기 때문에 팜오일 산업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루트피 무역장관이 팜유생산자들의 고충을 더 이해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U는 지난해 11월 21일 인도네시아산과 아르헨티나산 바이오디젤에 5년간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인도네시아와 아르헨티나에서 수입되는 바이오디젤이 시장 가격 이하로 판매돼 EU의 관련 업체에 명백한 피해를 주고 있어 징벌적인 관세 부과가 불가피하다고 밝힌 바 있다. 아르헨티나 및 인도네시아산 바이오디젤은 120억 유로 규모인 유럽 바이오디젤 시장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EU 집행위는 아르헨티나산 바이오디젤에 24.6%, 인도네시아산에 18.9%의 관세율을 각각 부과하고 있다.
유럽의 인도네시아산 바이오디젤 수입은 지난 2008년부터 2011년 사이 급증해서 인니산 바이오디젤의 시장 점유율은 1.4%에서 9.7%까지 증가했다. 팜오일 바이오연료 가격은 톤당 200달러로 다른 식물성 기름으로부터 얻는 바이오연료보다 저렴하다.
주플리 GAPKI회장은 “올해 팜오일 수출이 2013년의 2,120만 톤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인도네시아정부의 새로운 바이오연료 제도에 따라 국내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바이오디젤 혼합의무화 제도에서 기존 7.5%였던 혼합비율이 올해 10%로 확대되고 발전소 또한 바이오디젤 의무 혼합비율이 20%까지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 이전글아스트라 오토파츠, 연내에 합작 3개사 설립 2014.05.28
- 다음글광물수출관세, 제련소 투자액에 따라 완화키로 2014.05.2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