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석탄협회, 2017년 석탄 수송선 중 자국 선박은 2% 미만…”한참 부족”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8-03-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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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석탄협회(APBI)에 따르면, 석탄 수송선 중 인도네시아 해운 업체가 소유한 선박 수는 2017년에는 전체의 약 1.9%였다.
정부는 석탄과 팜원유(CPO) 수출에 인도네시아 국내 해운 업체 이용을 의무화하는 무역장관령 ‘2017년 제82호'를 4월 말에 발효할 예정이지만, 수송선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APBI의 헨드라 사무총장은 "2017년 석탄 수송선 중 자국 선박은 72척으로 전체 석탄 수송선의 약 1.9%를 차지했다. 평균 중량 톤수는 13,000톤이었다"라고 말했다.
자국 선박이 부족해 무역장관령을 실제로 시행 가능한지에 대해 우려 사항이 많다. 또, 수송선을 확보할 수 없는 경우에 대한 대응 등 세부 사항을 정한 지침도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헨드라 사무총장은 “아직 정부의 자세한 방침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 입찰이 보류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선주협회(INSA)의 부디 사무총장은 “향후 5년간 자국 선박의 석탄 수출량을 전체의 70%까지 끌어 올리겠다”라고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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