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에코 자동차 상한가격 재검토 요청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비즈니스 자동차업계, 에코 자동차 상한가격 재검토 요청 교통∙통신∙IT 최고관리자 2014-06-11 목록

본문

현 상한가 9,500만루피아로는 비용회수 어려워
 
인도네시아 자동차업계는 인도네시아 정부에 LCGC(저비용 친환경차량)의 상한가격 재검토를 요청하고 있다. 이는 루피아화 시세의 하락과 임금 상승 등으로 자동차 제조비가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언론 비즈니스인도네시아 9일자에 따르면 도요타 아스트라 모터 스파르노 부사장은 “산업부에 상한가격의 재검토를 요구했다. 정부는 LCGC의 가격을 인플레율 등의 경제지표에 의거하여 결정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같은 방향을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이다”고 전했다.
 
인도모빌 스즈키 인터내셔널의 스브론트 회장에 따르면, 현재의 상한인 9,500만 루피아에는 물류비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본체가격만 하면 8,000만 루피아 정도이다. 그러나 루피아 약세와 물가상승에 의한 조달비의 증가와 노동비용의 상승으로 각 기업은 LCGC의 비용회수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에 따라 상한가격을 높이는 것이 절실하다. 그러나 상한가격이 올라가면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다”고 설명했다.
 
산업부의 부디 신기술기반 우위산업국장은 “상한가격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면서 “인플레율 등을 감안하여 신규 상한가격안을 결정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확한 개정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부디 차관은 이어 “LCGC가격 조정이 인플레이션율, 루피아화 환율, 연료가격 등 경제지표 변화에 따라 변동이 있을 것이다. 산업부도 지난해 루피아화 환율의 약화로 자동차 업계에 많은 영향이 있었던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혼다프로스펙트 모토르 마케팅팀의 조피스 판디는 “현재 브리오 사뜨야의 판매가를 인상시키기 힘들다. 우리는 정부의 정책을 따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작년 7월에 실시한 산업장관령 ‘2013년 제33호’에서 LCGC의 상한가격에 대해 자동차세와 각종세금을 제외하고 9,500만 루피아로 규정했다. 이외에도 오토매틱 미션은 15%까지, 에어백 등의 안전장치 탑재차량에는 10%까지 각각 상한가격에 추가옵션가를 더하는 것을 허용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