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美 모질라, 올 하반기 인니·인도서 25달러 스마트폰 판매 교통∙통신∙IT 반가워 2014-06-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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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차 없어..피처폰→스마트폰 변경 동기부여"
"50달러 넘으면 인도·동남아 시장서 판매 어려워"
"50달러 넘으면 인도·동남아 시장서 판매 어려워"
미국 정보기술(IT) 업체 모질라가 올해 하반기에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25달러(약 2만5400원) 짜리 스마트폰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질라는 중국 칩 제조업체 스프레드트럼커뮤니케이션즈와 협력해 스마트폰 가격을 25달러까지 낮추는 데 성공했다. 모질라 최고운영책임자(COO) 공리는 “25달러라는 가격은 피처폰(스마트폰 이전의 일반 휴대전화) 가격이나 마찬가지”라며 “이는 피처폰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으로 바꿀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질라는 LG전자·ZTE 등 4개 단말기 공급업체, 텔레포니카·도이치텔레콤·아메리카모빌 등 5개 무선통신 사업자와 손잡고 지금까지 유럽과 남미에서 파이어폭스 OS가 적용된 저가 스마트폰 5개 모델을 출시했다. 그러나 해당 제품 가격은 60달러를 웃돌아 인도, 동남아시아 소비자들에게는 여전히 너무 비싸다고 리 COO는 설명했다. 리 COO는 “50달러가 넘는 스마트폰을 동남아 시장에서 팔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모질라는 저가 상품과 큰 유통 네트워크 보유를 근거로 향후 12개월간 파이어폭스 OS 스마트폰 출하량이 1000만대 이상 될 것으로 예상했다. IT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트지 애널리틱스(SA)의 닐 모스턴 애널리스트는 “파이어폭스 OS가 출하량 기준으로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OS 시장에서 점유율 1%를 차지하고 오는 2018년까지 3%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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