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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루피아-달러 환율 1만2천 루피아 넘었다 금융∙증시 최고관리자 2014-06-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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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루피아·달러 환율이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1만 2,000루피아를 넘어섰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국제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인도네시아 무역수지 적자가 더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에 따라 수입업체들이 향후 수개월 간 수입대금 지불을 위한 달러를 미리 매입한 결과로 보인다.
 
자카르타 외환시장에서는 18일 장중 한 때 12,027루피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4월 인도네시아 무역수지 적자는 19억6천만 달러로 9개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인도네시아 석유가스 수입액은 23% 증가했다. 
 
이라크 중앙정부와 반군 간 갈등으로 이라크의 원유 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우려가 시장에 커짐에 따라, 북해산 브랜트유 가격은 지난 13일 9개월 고점을 찍기도 했다. 
 
라보뱅크 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의 애널리스트 빌리 풀리앙사하르는 “유가상승으로 인해 루피아·달러 환율이 크게 상승했다”며 “앞으로 환율이 더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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