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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中, 인도네시아 원광공급 어렵자 필리핀 인도 등서 조달 에너지∙자원 최고관리자 2014-06-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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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인도네시아 정부의 수출금지 조치로 니켈과 알루미늄 원광석 공급이 부족해지자 필리핀,인도, 호주로부터 원광 조달에 나섰다.
 
블룸버그통신은 24일 중국이 지난달 필리핀으로부터 니켈 원광석 수입을 398만톤으로 크게 늘렸다고 전했다. 이는 2012년 9월 이후 최대 물량이다.
 
인도산 보크사이트 수입은 54만7475만t으로 10개월 중 최대를 기록했다. 호주 보크사이트 수입물량은 전달보다 21% 많은 124만t으로 늘었다. 보크사이트는 알루미늄 원광석을 가리킨다. 
 
인도네시아는 자국의 제련, 정련 산업을 육성한다는 목표하에 지난 1월부터 원광석 수출을 전면 금지했다. 그러자 세계 최대 수요처인 중국을 중심으로 국제적으로 니켈, 알루미늄 원광석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니켈 원광석의 4분의 1을 공급한다. 세계 보크사이트 생산량에서는 10%를 차지한다.
 
인도네시아의 7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조꼬 위도도, 쁘라보워 수비안또 두 후보 모두 현재의 금수조치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의 원광석이 국제시장에 나올 가능성은 상당 기간 희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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