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재무부, 재정리스크 예산 11% 축소 경제∙일반 최고관리자 2014-06-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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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준비금 예산전체의 0.50% 확보해야 안전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올해 예산에 포함된 재정 리스크 준비금을 11% 축소하여 2조 6,800억 루피아로 재설정한다. 해당 준비금은 환율 리스크 등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이지만, 긴축재정에 따라 수정예산안에 포함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코노미스트 가운데에서는 정부가 환율변동에 대해 너무 낙관적이라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지언론 인도네시아파이낸스투데이 18일자에 따르면 올해 예산에 포함된 리스크 준비금은 총 15조 4,100억 루피아이다. 이 가운데 식료품가격의 안정과 연료비축 확보를 제외한 재정 리스크 예산으로 3조 루피아가 할당되어 있으며, 이는 환율 리스크와 경제지표 변동, 대통령 선거가 장기화될 시 추가예산 등에 사용된다.
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 은행(BII)의 주니만 주임 이코노미스트는 “재정 리스크 예산은 리스크 대응준비금 예산전체의 0.50%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고 주장했다. 2조 6,800억 루피아는 0.14%뿐으로, 리스크 대책으로는 불충분한 액수다”고 비판했다.
올해의 수정예산안에서 루피아 시세를 1달러=1만 600루피아로 상정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현재 실정과 맞지 않다. 상반기 루피아시세는 지금까지 평균 1달러=1만 700루피아이다. 향후에도 루피아화가 약세를 띨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소다라 은행의 이코노미스트, 루리 씨는 “환율시세는 재정수지에 큰 영향을 미친다. 무역적자가 이어지면 루피아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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