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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모노레일 건설 진행여부, 9월에 최종 결정 교통∙통신∙IT 최고관리자 2014-06-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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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모노레일 자료사진.
 
자카르타의 MRT 및 모노레일 건설이 지연되고 있다. 아혹 자카르타주지사 대행은 26 일 “9월까지 자카르타 모노레일 (JM)사와 사업 계획의 합의가 있어야 모노레일 건설이 진행될 수 있으며 이것이 현실화 되지 않으면 계약을 파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노레일 건설은 지난해 10월 조꼬위 지사가 재개를 선언했지만 현재까지 건설에 착수하지 못했다. 양측이 사업 계획의 내용이나 보상에 대해 논의했지만 합의까지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혹 주지사 대행은 “지금까지 8월을 기한으로 하고 있었으나 합의기한을 1 개월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모노레일 건설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사업 보상△ 주 토지 이용 △ 운영 비용 등 3가지 사항이다. 3 년 이내에 건설을 완공하지 못할 경우 JM 사는 주 정부에 내는 벌칙금을 건설비의 0.5 %로 주장하고 있으나 주 정부는 5%를 요구하고 있다. JM 사는 주 토지 20 만평 방 미터의 사용을 요구하고 있지만 주정부는 해당 토지들을 상업적인 용도로 이용해서는 안된다고 반대하고 있다. 운영면에서는 JM 사는 운임을 1만 루피아로 제안하고 하루 이용객이 16 만명 이하의 경우 주 정부에 보조금을 요구하고 있다.

MRT 건설 사업 지연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은 남쪽 자카르타 르박블루스 버스 터미널 주변이다. 해당지역에 MRT 역이나 주차장을 건설할 예정이지만 기존 시설의 해체 및 지하 가스 배관, 전선 등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역 주변의 토지 수용이 일부 끝나지 않은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아혹 주지사 대행은 "주민들이 이전한 토지에 대해서는 사용가능 하지만 아직까지 지방 재정 운영위원회의 행절절차의 수속이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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