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세단 ‘비오스’의 질주... 인도네시아 시장 장악하다.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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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 달간 비오스 수출량 47% 기록... 자동차 수출량 최대 2천대 증가

 

도요타 모터 매뉴팩처링 인도네시아(TMMIN)가 최근 기자회견을 갖고 소형세단‘비오스’ 월별 수출량이 기존의 1,500대보다 훨씬 증가한 3,500대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8월 한달 동안의 동사의 전체 생산대수 대비 수출비중이 1~7월 기간에 비해 7% 증가한 47%를 기록했다.

 

동사는 월별 수출량을 2천대 늘려 금년 목표치인 생산대수 21만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출 증가에 힘입은 비오스는 지난해 12월부터 까라왕 두 번째 공장에서 생산을 가동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3월부터 중동 등 11개국에 수출을 시작했다.

 

품질과 서비스의 우수성뿐 아니라 경쟁력도 높아져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중동 지역에 지속적으로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동사는 현재 세계 70 개국에 CBU(완성차)를 수출하고 있으며, 최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수출을 시작해왔던 1987년 이후 수출량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10년도 수출량은 5 만 5,796 대를 기록했으며 2013년에는 그에 두 배에 해당하는 11만 8436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TMMIIN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를 비오스의 생산기지로 자리잡기 위해 앞으로 동남아 지역으로의 수출에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