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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쁠린도3, 항만 정비 사업에 자룸그룹 등 3개 기업과 협력 무역∙투자 편집부 2018-03-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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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항만 운영사 쁠라부한 인도네시아3(PT Pelabuhan Indoneisa3, 이하 쁠린도3)은 12일 담배 대기업 자룸 그룹 등 3개사와 총 1조 루피아 규모의 항만 정비 사업 협력에 합의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자룸 그룹(PT Djarum Group)에서 제당사업을 다루는 무리아 숨바 마니스(PT Muria Sumba Manis)는 2,000억 루피아를 투자해 동부 누사뜽가라주 숨바섬 와잉아뿌에서 항만 시설을 건설, 항만 운영 서비스도 제공한다.
 
석탄 아다로 에너지(PT Adaro Energi) 산하의 인도네시아 벌크 터미널(PT Indonesia Bulk Terminal)은 남부 깔리만딴 메까르 뿌띠 항구의 확장 공사를 위해 합작회사를 설립, 쁠린도3이 지분 56.6%를 가지고 벌크 터미널이 43.4%를 보유한다. 
 
제분기업 사리보가 플로워 밀스(PT Sariboga Flour Mills)는 중부 자바주 스마랑 딴중마스 항구의 공동 운영에 합의했다. 곡물용 터미널을 건설하고 쁠린도3는 대형 화물선을 제공, 사리보가가 운송 업무를 지원한다. 
 
쁠린도3는 올해 설비 투자 예산으로 12조 루피아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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