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바이오디젤 반덤핑관세 부당” 인니 정부, WTO에 美 제소 방침 경제∙일반 편집부 2018-02-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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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미국이 인도네시아산 바이오디젤 제품에 부과한 반덤핑 관세가 부당하다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방침이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바이오연료 제조협회(Aprobi) 폴 러스 회장은 "정부와 함께 지난 4일에 이미 미국 지방법원에 제소, WTO 제소도 준비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미국 상무부는 21일 아르헨티나와 인도네시아로 부터 들어오는 바이오 디젤에 대해 86.41%와 276.65%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아르헨티나산 바이오디젤에 대한 반덤핑 관세율은 60.44%이었으나 이를 86.41%로 올렸다.
또 인도네시아산 바이오디젤에 대한 반덤핑 관세율도 95.52%에서 276.65%로 상향조정했다.
이 같은 관세 인상은 아르헨티나·인도네시아산 바이오디젤이 사실상 미국 시장에서 팔리지 못하게 만드는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바이오디젤 산업에 있어 미국은 최대 수출 시장이다. 2016년 대미국 수출액은 2억 5,556만 달러 전체의 약 89.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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