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상업은행 2017년 순이익 23% 확대…증가율 5년만에 ‘최고’ 금융∙증시 편집부 2018-02-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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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은 2017년 1~12월 국내 상업은행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23% 증가한 131조 1,450억 루피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5년간 최대 증가율이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 대부분은 지난해 이익 확대에 대해 사업 효율화 및 불량채권 처리가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민간은행 뱅크 부코삔(Bank Bukopin)의 수나르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16년은 여러 은행이 부실채권으로 인해 실적 부진을 겪었지만, 2017년은 이 같은 불량채권을 처리해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라고 말하며 “또, 예금 금리 인하에 따른 효과로 이자 수익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라고 설명했다.
만디리 은행(Bank Mandiri)과 뱅크 락얏 인도네시아(BRI), 뱅크 느가라 인도네시아(BNI) 뱅크 따붕안 느가라(BTN) 등 국영 4개 은행의 순이익은 총 66조 3,100억 루피아로 전체의 약 50%를 차지했다.
한편, 말레이시아계 메이뱅크(Maybank) 인도네시아는 부실채권이 증가, 순이익은 1조 8,000억 루피아로 전년 대비 5% 감소했다.
전체 순이자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358조 1,030억 루피아의 성과를 기록한 반면, 기타 영업 수입이 231조 4,990억 루피아로 7% 감소했다. 대출 잔액은 8% 증가한 4,781조 9,590억 루피아, 예금 잔액은 9% 증가한 5,289조 2,090억 루피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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