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대만, 인니 정부에 관세 철폐 및 비즈니스 환경 개선 요청 경제∙일반 편집부 2018-03-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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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인도네시아에 관세 철폐 등 무역 환경과 투자 환경 개선을 요구했다.
대만은 2016년에 발족한 차이잉원 정권 이후 대중국 경제 의존도를 개선하기 위해 동남아국가연합(ASEAN)과 인도 등과의 관계 강화를 도모하는 ‘신남방향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 정책으로 대만 기업의 대인도네시아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무역부 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대만의 대인도네시아 수출액은 44억 달러, 대만으로의 인도네시아 수출액은 74억 7,000만 달러였다.
대만의 인도네시아 수출품은 주로 기계 장치 및 기계 설비 등이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대만으로 주로 석탄이나 천연 가스, 원유 등의 자원을 수출하고 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일자 보도에 따르면 대만 경제부 측은 "일본이나 중국, 인도, 한국 등 대부분 국가는 인도네시아에 관세를 지불하지 않지만, 대만은 평균 6~8% 관세를 지불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공정한 무역을 통해 인도네시아와의 관계증진을 도모하겠다"라고 밝혔다.
대만 기업은 2017년 인도네시아 국내에서 585개 사업에 투자했다. 투자 총액은 3억 9,700만 달러로 2016년의 1억 4,900만 달러에서 2.7배 확대했다.
대만에 있어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투자 대상 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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