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 “수라바야 트램 연말 착공 예정”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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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교통부는 동부 자바주의 수라바야에서 올해 말 트램(노면전차)의 선로 부설 공사가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총 길이 17킬로미터로 정류장의 수는 29개에 달하며, 조요보요(Joyoboyo)와 라자왈리(Rajawali)를 연결한다.

공사 기간은 최장 3년, 총 사업비는 4조 5,000억 루피아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공사는 국영 철도 끄레따 아삐 인도네시아(KAI)와 민간 기업을 유치해 민관 협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국영 안따라 통신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의 상세 설계(DED)는 이미 완료됐으며, 2~3개월 내에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건설 공사의 입찰을 실시한다.

부디 교통장관은 트램이 개통되면 6분 간격으로 시간당 4,500명의 수송 능력으로 운행한다고 설명하며, 운임은 향후 조사를 실시하여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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