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등 세계 대기업, 인니 사업 확장 계획…”원료 조달 차질없이 진행 부탁”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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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도네시아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는 코카콜라 등 세계적인 대기업 4개사가 원료 조달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정부에 부탁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는 4개의 기업은 미국의 특수 화학제품 제조업체 캐벗 코퍼레이션과 미국 농업기업 카길, 미국 완구 대기업 마텔, 호주 음료기업 코카콜라 등이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데일리 5일자 보도에 따르면 아이르랑가 산업장관은 "국내에서 생산할 수 없는 원료의 수입규제를 완화하면 제조업의 투자 확대와 국가 경제 수준 전체를 끌어 올릴 것이다. 이는 더불어 세수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긍정적 의사를 내비쳤다.

마텔은 올해 미니 브랜드 ‘핫휠'의 연간 생산량을 전년의 5,000만개에서 1억 5,000만개로 확대한다. 코카콜라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3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혔다.

인도네시아 제조업은 현재 생산성 향상과 혁신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산업부는 연구개발소 및 직업훈련 시설 등을 국내에 설립한 기업에 세금 혜택을 부여할 수 있도록 재무부에 앞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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