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중앙은행, 블록체인 기술 사용 고려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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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가상화폐)의 근간으로 채택된 블록체인(분산형 대장) 기술의 사용과 더불어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CBDC)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지난 30일 국영 안따라 통신이 보도했다.

중앙은행의 결제 시스템 정책국 위자나루꼬 국장에 따르면, 디지털화폐 발행에 따른 영향력이나 위험성 등을 검증하는 단계에 대해 "시험 운영 등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있다"고 말했다.

여러 참가자가 공유하고 거래 내역을 인증하는 블록체인은 암호화폐의 핵심 기술로, 결제 및 계약, 송금, 금융 거래, 자산 관리 등의 분야에서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디지털화폐는 지폐 및 동전의 발행, 관리 및 보존 비용 절감, 사용자의 편리성 향상, 금융 정책의 효과 등 도입의 장점에 대해 각국의 중앙은행 등이 연구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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