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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JP 모건, "기술 투자자들, 이제 성장이 아닌 수익성을 원해" 교통∙통신∙IT 편집부 2023-03-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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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젝(Gojek)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투자자들은 기술 회사들의 실적을 조사하는데 있어서 더 세심해졌고수익이 언제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는지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국계 투자은행인 JP모건(JP Morgan)에 따르면 이자, 세금, 감가상각 및 상각 전 수익(EBITDA*)은 이제 기여 마진이나 총상품가치(GMV)와 같은 지표보다 더 중요하다.

 

3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헨리 위보우(Henry Wibowo) 인도네시아 리서치 및 전략 책임자는 1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에서 "분석가들은 기업들이 수익성에 대한 경로를 단계적으로 세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적인 사례로전자상거래 회사들이 이제 어떻게 수수료와 광고 수익의 성장을 달성하고 있는지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한편승차 공유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사용자 할인을 제공하는 데 있어 자신들이 더 표적이 되고 있음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됐다.

 

헨리는 EBITDA가 긍정적으로 된 후, 분석가들은 기술 회사들이 언제 긍정적인 순이익을 달성했는지 알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공헌이익(Contribution margin)은 간단히 말해, 수익비용과 홍보활동과 관련된 마케팅 비용을 포함한 가변비용을 뺀 후 수익을 측정하는 것이다그러나 임대료공과금급여 등 고정비용을 고려하지 않은 수치다.

 

한편, EBITDA의 계산은 이러한 고정 비용이 수반되므로 기업의 실질적인 수익성 지표인 순이익에 훨씬 더 가까워진다약칭에서 알 수 있듯이 EBITDA는 이자세금감가상각 및 기타 상각을 차감한 수익이다.

 

2월에 동남아시아의 거대 기술 기업인 그랩과 고토는 올해 말까지 "조정된 EBITDA"가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자세금감가상각 및 기타 상각을 차감한 이 지표는 기업의 투자와 주식기준 보상의 공정가치 변동도 제외한 것이다.

 

JP모건의 국가 책임자인 지오시아 랄리(Gioshia Ralie)에 따르면기술 회사들은 수익을 늘리기 위해 인센티브나 프로모션 제안에 큰 돈을 쓰곤 했다이러한 전략은 과거 시장에 유동성이 많았을 때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는 데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지오시아는 분석가들이 수익성에 대한 명확한 경로 없이 수익만 증가한다면 사업이 지속될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같은 회의에서 "당장 유동성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수익성이 중요해졌으며기업들이 앞으로 2~3년 안에 수익을 내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JP 모건에 따르면투자자들 또한 기술 회사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더 중요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지오시아는 기술 기업이 제공하는 디지털 솔루션은 사람들이 여전히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제품과 서비스에 머물러 있었다면서도 과거와 비교했을 차이점은 분석가들이 각 분야에서 어떤 기업이 챔피언이 될 것인지를 더 똑똑하게 평가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BITDA: 기업이 영업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수익성 지표로서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을 말한다이자비용(Interest), 세금(Tax), 감가상각비용(Depreciation&Amortization) 등을 빼기 전 순이익을 뜻한다. EBITDA는 기업의 실제가치를 평가하고 각 기업의 수익창출 능력을 비교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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