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정부, 금리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국채 선 발행 경제∙일반 편집부 2023-03-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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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재무부 (사진=재무부 홈페이지)
인도네시아 정부는 채권 발행을 올해 말까지 기다리면 더 높은 이자를 지불해야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채를 조기에 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이는 많은 국가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율은 중앙은행들로 하여금 기준금리를 인상하게 만들 것이므로 기업과 정부 대출자 모두의 자금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라고 15일 자카르타포스트가 전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월 기준으로 올해 들어 현재까지 177조7천억 루피아 규모의 국채를 발행해 지난해 같은 기간 발행된 금액(67조7천억 루피아)보다 162% 급증했다.
스리 물야니 인드라와띠 재무장관은 15일 정부가 올 하반기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급등세는 의도적이었고, 금리가 인상되기 전에 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리 장관은 이어 우크라이나의 장기화된 전쟁과 많은 국가에서 완고하게 높은 소비자 물가 압력으로 인해 현재 세계 시장에 높은 수준의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높아진 인플레이션 환경에 대응하여 많은 중앙은행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금리를 인상하고 있으며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오랫동안 높은 금리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제레미 파월 연준 의장의 최근 발언이 올해 미국 중앙은행이 매파적인 태도를 유지할 것임을 암시한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추세는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발행인들의 차입 비용을 더 비싸게 만들 것이다.
스리 장관은 정부가 올해 재정 적자를 GDP의 2.84% 이하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는데, 지출이 세입을 초과하여 연간 적자가 약 598조 루피아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초과분은 국가 차입을 통해 충당된다.
정부가 올해 첫 두 달 동안 국내총생산의 0.63%에 해당하는 131조 8천억 루피아의 예산 흑자를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재무부는 국채 발행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스리 장관은 일부 원자재 가격이 이미 1년 전보다 훨씬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2월까지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대부분 석탄, 광물, 석유 및 가스와 같은 원자재 산업의 수입으로 구성된 비과세 수입은 작년의 46.3조 루피아의 거의 두 배인 86.4조 루피아에 달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 첫 두 달 동안 전국적으로 280조 루피아의 세수를 거둬 전년 동기 대비 40%의 성장을 기록했는데, 스리는 이는 다양한 부문에 걸친 강한 경제 회복에 의해 추진되었다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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