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반둥에 포레스트 스카이 워크 완성···서부 자바의 새로운 명소로 경제∙일반 편집부 2018-01-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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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서부 자바주 북부 반둥 지역에 펼쳐진 숲에서 스카이 워크(고가식 산책로) 준공식이 열렸다.
완성된 스카이 워크는 길이 2.2킬로미터, 높이 3~4미터.
이번 행사에 참석한 리드완 까밀(Ridwan Kamil) 반둥시장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긴 숲 하늘 산책로 중 하나"라며 새로운 명소를 어필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 숲은 반둥 쪼블롱(Coblong) 지역의 ‘바바깐 실리왕이(Babakan Siliwangi)’ 일대로, 면적은 약 7헥타르에 달한다.
산책로에는 벤치와 테이블, 가로등, 쓰레기통 등이 갖춰진 열린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건설비는 170억 루피아로, 계획을 시작한 2016년엔 60억 루피아였으나 지난해 들어 110억 루피아가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숲은 한때 도시와 민간 기업이 공동으로 아파트를 건설할 주택 후보지였다.
리드완 시장은 "시장 취임 전에는 스카이 워크 건설에 반대했다. 취임 이후 이 숲을 지키고 임기 만료 전인 올해 초 이 스카이 워크를 완성시킬 수 있어 만족한다"고 회고했다.
한편, 2011년 9월 유엔환경계획(UNEP)이 도시의 3.8헥타르에 달하는 이 숲을 보호하기 위해 첫 번째 "국내 삼림"으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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