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야망, 2023년 주식 시장 활성화 기대 교통∙통신∙IT 편집부 2023-03-06 목록
본문
현대자동차 판매점에 설치된 충전소(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JP모건(JP Morgan)은 인도네시아의 전기차(EV)에 대한 야심이 올해 인도네시아 주식시장을 부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일 밝혔다.
JP모건은 인도네시아가 전기차 생산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금속인 니켈의 세계 최대 생산국이기 때문에 인도네시아의 재료 생산업체에 대해 비중확대(overweight) 등급을 매겼다.
비중확대란 특정 산업의 주가가 다른 산업에 비해 더 높은 가격 상승을 보일 것이라는 예측을 말한다.
2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JP 모건은 전기차 공급망 산업의 추진이 인도네시아의 회복력 있는 내수와 기업 수익에 대한 강력한 펀더멘텉의 강점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보고 있다.
다른 몇가지 요인들과 함께 전기차 산업은 IDX 종합지수가 2023년 말까지 7,50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헨리 위보오(Henry Wibowo) 전략연구 책임자는 언론 브리핑에서 3년 전만 해도 니켈 채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지만, 지난 1년 동안 니켈을 배터리로 가공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 왔고, 이 시점부터 논의는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제조를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광산 및 비금속 산업과 같은 업스트림에서 전기 사륜차와 이륜차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종단간(end-to-end)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으로 지난 수년간 전기차 산업 다운스트림을 추진해왔다.
JP모건은 주식 측면에서 전기차 야망이 인도네시아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FDI)를 끌어들일 것이라고 믿고 있다.
투자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비금속과 광업은 각각 171.2조 루피아와 136.4조 루피아를 기록하며 두 개의 최대 투자 부문이 됐다. 두 부문 모두 전년의 실현 투자액 보다 25% 증가한 금액이다.
헨리는 "실질적인 니켈 매장량으로 무장한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의 전기차 허브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좋은 진전을 보았다"며 전기차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도네시아가 한국 기업인 현대자동차와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인 CATL과 같은 기업들과 150억 달러가 넘는 계약을 12건 이상 체결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이달에 발표할 사륜 및 이륜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 계획은 전기차 산업에도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 이전글JP 모건, "기술 투자자들, 이제 성장이 아닌 수익성을 원해" 2023.03.05
- 다음글2월 인플레이션 5.47%로 상승, 라마단 기간 중 주의 경고 2023.03.0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