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중국 석유기업-쁘르따미나, 마하깜 광구 공동개발 양해각서 체결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8-01-15 목록
본문
중국 석유 기업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C) 산하의 페트로 차이나(Petro China)는 인도네시아 석유 가스 광구의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개발 광구로 동부 깔리만딴의 마하깜 광구 등이 거론되고 있다.
현지 언론 꼰딴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페트로 차이나는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 쁘르따미나(Pertamina)와 석유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페트로 차이나는 마하깜 광구에 대한 지분 15~20%를 가진다. 쁘르따미나는 페트로 차이나의 개발 참여를 환영하고 있지만, 우선 기존의 마하깜 광구 운영사 토탈E&P 인도네시아(Total E&P Indonesia)와의 협의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50년간 프랑스계 석유 가스 대기업 토탈 E&P 인도네시아가 운영해 오던 마하깜 광구를 쁘르따미나가 앞서 인수했다.
석유가스상류사업 특별관리감독기관(SKKMigas)에 따르면, 2016년 1월 시점의 마하깜 광구의 석유 가스 매장량은 천연 가스가 4조 9,000억 입방피트, 석유가 5,700만 배럴이었다. 2017년 말 시점의 자산 가치는 94억 3,000만 달러로 추산됐다.
페트로 차이나는 또 리아우제도주 나뚜나 바다의 천연가스 광구 개발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쁘르따미나와 공동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에 관련 서류를 제출, 현재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단계이다.
- 이전글전자상거래 부깔라빡, 작년 거래 건수 전년 대비 3배 증가 2018.01.12
- 다음글지난해 해외여행객, 역대 최대치인 910만 명 2018.01.1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