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모기지 기술 스타트업, 부동산 시장의 효율성 제공 부동산 편집부 2023-02-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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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모기지 플랫폼 IDEAL (이미지=자카르타글로브)
기술 스타트업들은 현재 금융권에서 대부업체들이 제공하는 기존 방식보다 더 효율적인 과정을 제공함으로써 모기지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13일자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이른바 모기지 기술로 불리우는 그들의 핵심 사업은 기존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은행이 신용 가치를 필터링하고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로 모기지 통합을 중심으로 한다.
모기지 기술 업체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모든 것이 디지털 방식으로 수행되는 중개 및 금융이라는 두 가지 큰 범주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서비스를 실행하기 위해 모기지 기술 스타트업들은 은행과 부동산 개발자들과도 협력한다.
비누스 대학의 도디 아리피안또 금융 프로그램 부주임은 10일, 모기지의 모든 과정이 미래에 완전히 디지털화될 것인지에 대해 "효율성은 계속 증가하는 필수 사항"이라고 말했다.
도디 교수는 금융권의 공통된 신중한 관행의 일환으로 디지털화에도 불구하고 일정 수준의 실사는 유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은행 개발 연구소(LPPI) 선임 교수 목 아민 누르딘(Moch. Amin Nurdin)은 디지털화가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모기지 기술이 "게임 체인저"라고 말하며 도디의 견해를 지지했다.
아민 교수는 10일, "적절하게 관리되고, 사회화되고, 교육되고, 홍보될 때 모기지 기술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은 어떤 형태로 구체화되든 상관없이 모든 분야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는데, 이를 약화시키려는 시도는 관련 업체들에게 오히려 이익될 것이 없다며 이를 통합하는 것이 모기지 업계에 더 적합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효율적인 모기지(주택담보 대출) 서비스의 필요성은 매우 크다. 지난해 3분기에 실시한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조사에 따르면 74% 이상의 소비자가 인도네시아에서 부동산을 구입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에 의존하고 있으며 17%가 현금 할부, 나머지는 일시 불로 나타났다.
모기지가 부동산 구매의 주요 수단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영 모기지 대출은행 BTN(Bank Tabungan Negara)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의 2.93%에 불과할 정도로 국가 주택담보대출 보급률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는 금융업계에서 미개발 잠재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한편, BTN의 한 연구에 따르면, 주택 수요는 2021년에 6년 전의 1,140만 가구보다 높은 1,270만 가구에 도달함에 따라 앞으로도 수년 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다.
자카르타에 기반을 둔 디지털 모기지 플랫폼인 IDEAL은 시나르 마스 랜드(Sinar Mas Land), 찌뿌뜨라(Ciputra), PIK2 그룹으로 구성된 부동산 개발업자와 OCBC NISP, CIMB 니아가, 만디리, 다나몬, 쁘르마따, 메이뱅크, 파닌으로 구성된 은행들과 서비스 파트너십을 제공하고 있다.
아리프 사뜨리오(Arief Satrio) 마케팅 부사장은 10일 자카르타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IDEAL은 사용자들이 자신의 필요에 맞는 모기지 상품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디지털 방식으로 모기지 신청 절차를 용이하게 해주기 때문에 절차가 쉽고 빠르고 안전하다"고 말했다.
IDEAL의 서비스는 △개발자로부터 직접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본 모기지, △개인 소유자로부터 구매를 지원하는 보조 모기지, △진행 중인 모기지를 다른 은행으로 이전하려는 소비자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한 인수 모기지 등 세 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른 서비스로는 고객이 다른 은행으로 주택담보대출을 이전하기를 원하는 경우 분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데 필요한 예산을 추정하는 시뮬레이션도 포함된다.
또 다른 국내 모기지 기술 스타트업인 따나꾸(Tanaku)는 자사의 서비스가 개발자들이 제공하는 부동산에 국한되었지만 10개사 이상의 개발자들과 제휴함으로써 더 많은 선택권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스타트업은 2022년 중반에 설립되었으며 프리시드 펀딩에서 미화 100만 달러 이상을 확보했다고 주장하는 비교적 신생 스타트업이다.
다른 지역 모기지 기술 스타트업 회사인 핀홈(Pinhome)은 인도네시아의 여러 도시에 흩어져 있는 신규, 이전 소유, 경매 부동산 정보를 제공한다.
핀홈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피브리야니 엘라스뜨리아에 따르면 핀홈이 현재 70만 개의 고유한 부동산 목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 은행의 20개 이상 모기지 금융 파트너와 거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핀홈은 고객을 돕기 위해 거래가 성사될 때까지 이용자를 안내하는 금융 컨설턴트도 제공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신용 신청 절차를 용이하게 한다.
피브리야니는 인도네시아의 주택담보대출 보급률이 다른 동남아 국가에 비해 아직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핀홈의 목표는 인도네시아 국민 모두가 첫 집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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