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일본국제협력기구, 인니 국영 인프라펀드에 80억엔 대출 금융∙증시 편집부 2017-12-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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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제협력기구(JICA)와 11일 인도네시아 국영 인프라펀드(Indonesia Infrastructure Finance, 이하 IIF)는 재생가능에너지 발전설비 개발 지원금에 대한 대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JICA는 총 80억엔을 대출 지원, IIF가 추진하는 소형 수력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입된다.
JICA 민간 협력 사업부에 따르면, 이번 대출 계약을 통해 IIF는 인프라 개발에 대한 민간 자금을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인프라 사업에 민간 대출 확대를 노리는 움직임은 다른 신흥국에서도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IFF의 아리수도노 대표이사는 “JICA는 인도네시아에 엔차관, 기술협력, 무상 자금 협력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라고 말하며 “이번 대출을 통해 민간 투자를 촉진시켜 나갈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JICA는 6월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의 '메가 마닐라 지하철 프로젝트' 사업을 위해 약 250억엔 규모의 협조 융자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IIF는 인프라 사업에 대한 민간 부문의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민관 공동 출자로 2010년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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