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자동차 생산 2020년 150만대 목표 경제∙일반 편집부 2017-12-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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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가 2020년도 아세안 수출 거점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2020년까지 연간 자동차 생산 대수를 150만대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자동차 생산 대수는 2010년부터 매년 두 자리수 성장세를 보여왔다. 2014년을 정점으로 연간 평균 100~120만대 수준을 유지해오고 있다. 산업부는 향후 생산량 확대를 통해 동남아시아 수출 거점 국가로 자리 잡는 한편 전기 자동차 생산에서도 시장을 선도할 포부를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생산량 확대를 통해 2020년 인도네시아 국내 판매 대수를 125만대, 수출 대수를 25만대로 하는 목표도 수립한 바 있다.
아이르랑가 인도네시아 산업부 장관은 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에 대해 “새로운 투자처를 찾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의 성장률은 5.63%로 올해 3분기 GDP 성장률 5.06%를 상회하고 있으며 GDP 대비 비 석유 가스 제조업의 비율 중 자동차 산업이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태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생산 거점이다라고 설명했다. 향후 인도네시아 시장뿐 아니라 국제 생산 거점으로서 위상을 높이는 것이 인도네시아의 숙제라고 말했다. 또한 자동차 산업의 노동 인구가 2016년 150만 명에 달한다고 지적하며 향후 투자 전망도 좋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자동차 제조업 협회(GAKINDO)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연간 자동차 생산 대수는 2013년 약 130만 대, 최근에는 100 ~ 120만대를 유지하고 있다. 2016년에는 약 118만대를 기록했다.
한편, GAKINDO 측은 올해 목표 생산 대수를 140만 대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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