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내년 말, 자카르타에도 하이패스가? 교통∙통신∙IT 편집부 2017-11-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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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고속도로 요금 징수 시스템이 내년 말 도입된다.
다르민 나수띠온 인도네시아 경제조정장관은 차량 등록 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해 통행료를 부과하는 멀티 레인 프리 플로우(MLFF) 시스템을 2018년 12월부터 고속도로에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하이패스와 같은 시스템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신 시스템이 도입되면 자동 요금 징수 시스템과 같이 게이트 통과시 감속할 필요가 없어 요금소에서의 교통 혼잡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이로 인해 교통 체증 완화 효과로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신규 시스템 도입에 필요한 차총 판별 센서와 번호판 판독기 도입 방식에 대한 검토가 논의 중에 있다. 아울러 경찰과 협력해 자동차 소유자의 차량 등록 기준을 강화해 철저히 차량 등록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 측은 차량 이용자와 실 소유주와의 차이가 없도록 감시하기 위한 관리 규정을 도입하고 위반시 엄벌에 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교통부 측은 발리 덴빠사르와 서부 자바 주 보고르 고속도로, 그리고 자카르타 모든 요금소에서 현금 지불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향후 교통 체증 완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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