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3분기 스마트폰 판매, 중국 기업 강세 교통∙통신∙IT 편집부 2017-11-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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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의 40%가 중국 브랜드였다.
미국계 IT 조사 기관인 인터내셔널 데이터 코퍼레이션(IDC)에 따르면 올해 인도네시아 3분기(7 ~ 9월) 스마트폰 판매 대수는 720만 대였다. 전년 동기 대비 1%, 전 분기(4 ~ 6월)에서 각각 9% 감소했다. 상위 5개 브랜드 중국계 3개 브랜드의 점유율이 40%를 차지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점유율 30%로 가장 높았다. 중국계 브랜드로는 OPPO, VIVO, 샤오미 순이었다. 삼성은 선두를 유지했으나 점유율이 2.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VIVO와 샤오미의 점유율은 전분기보다 늘었다.
IDC 인도네시아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VIVO와 샤오미의 점유율이 늘어난 요인으로는 강화된 영업활동으로 분석했다고 말했다. 특히 샤오미 측은 판매 매장과 광고량을 크게 늘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평균 판매 가격은 대당 193달러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 전 분기대비 9% 각각 상승한 수치다.
한편, 판매 가격 140만 ~ 270만 루피아대의 보급형 제품의 판매량이 전체의 4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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