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2020년 교통체증으로 연 65억 달러 손실 예상...“대책 마련 시급” 교통∙통신∙IT 편집부 2017-11-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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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체증으로 인한 인도네시아 경제적 손실이 2020년에 연간 6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 수치는 2010년 시점에서 6.5배로 확대되는 셈이다.
이에 인도네시아 지능형교통시스템(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ITS 인도네시아(ITS Indonesia)는 21일 자카르타 교통체증 대책을 조속히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꼰딴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노니 뿌르노모 ITS 대표는 21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회의에서 “2010년 시점의 경제 손실은 연간 10억 달러였다. 자카르타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의 평균 속도는 현재 시속 10킬로미터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노니 대포는 이어 "종합도시 교통 대책을 최대한 빨리 강구해야 된다. 이대로 교통체증이 진행된다면 2022년에는 자카르타 시내 전역에서 정체가 발생한다"라고 지적했다.
자카르타특별주 교통위원회(DTKJ)의 이스칸달 위원장은 "자카르타 시민들의 매달 소득에서 차지하는 교통비 비중은 평균 20~30%에 달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앞서 공공교통 정비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자를 확대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액을 14% 이내로 떨어뜨리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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