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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GMF, 항공정비 사업 해외 진출 계획 경제∙일반 편집부 2017-11-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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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F가 외국기업에도 MRO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의 MRO(항공정비수리) 자회사 GMF에어로아시아(PT Garuda Maintenance Facility AeroAsia)는 인도네시아 국내외 항공 MRO(항공정비수리) 사업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고객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GMF의 매출에서 차지하는 가루다 인도네시아 그룹의 비율은 현재 65%다. GMF 측은 내년 이를 50%까지 낮추고 나머지 50%는 해외 항공사를 중심으로 MRO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GMF는 한국의 저가 항공사(LCC)인 이스타 항공과 제주 항공 등에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베트남 항공과 말레이시아 LCC인 에어아시아, 인도 LCC인 인디고 항공 등과의 협력도 예정되어 있다.
 
GMF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리아루 제도주 바땀 항 나딤 국제 공항 인근에 건설되는 MRO 시설이 내년 완공되어 2019년 가동을 예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아랍 에미리트 연합(UAE)와 호주에도 현지 기업과 제휴해 MRO 시설 건설을 추진 중이다.
 
한편, GMF는 10월 실시한 신규 주식 공개(IPO)로 전체 주식의 10%를 공개하고 1조 2,700억 루피아를 조달했다. GMF 측은 연내 추가로 2 %를 투자자들에게 할당할 계획을 내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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