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중고차 업계, 하반기도 부진 지속 전망 유통∙물류 편집부 2017-09-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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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고차 시장경기가 충분히 회복되지 않아 하반기(7~12월) 들어서도 부진을 겪고 있다.
이에 판매 사업자들은 판매 목표 대수를 전년 수준 또는 그보다 낮게 설정하고 있다.
현지 언론 꼰딴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자동차 대기업 아스뜨라 인터내셔널(PT Astra International) 산하에서 차량 서비스를 담당 스라시 오또라야(PT Serasi Autoraya)의 중고차 판매 자회사 모빌88(Mobil88) 측은 “판매 대수가 지난해 수준의 2만대를 달성하기만 해도 성공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라시 오또라야의 할로모안 이사는 “할인 등의 가격 인하 전략은 실시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북부 자카르타의 대형 중고차 센터 WTC 망가두아(WTC Mangga Dua)의 올해 상반기(1~6월)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 증가한 1만 8,000대이다. 이 회사는 당초 올해 목표를 지난해 판매 실적 3만 6,000대를 밑도는 3만 5,000대로 설정했다.
소비자 간 거래(CtoC) 사이트 ‘OLX’의 2분기(4~6월) 중고차 거래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 감소한 79조 8,600억 루피아(약 734억 4,400만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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