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월 수도권 공단용지 판매 면적 144헥타르...연간 목표 달성 ‘청신호’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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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산업단지협회(HKI)에 따르면 올해 1~9월 자카르타 수도권 공단용지 판매면적은 144.1헥타르에 달했다고 밝혔다.

HKI의 올해 연간 목표 판매 면적은 지난해 수준인 180헥타르이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HKI 회장은 “3분기(7~9월) 판매 면적은 22.7헥타르였다. 특히, 자동차, 식음료, 제약 분야에서의 판매가 눈에 띄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많은 자동차 업체들이 긴 생산라인을 갖는 조립 공장과 테스트 코스, 부품 창고 등으로 사용할 부지를 구입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국내 부동산 업체 까와산 인더스트리 자바베까(KIJA)는 “3분기 공단용지 판매에 대한 결산 발표 이전에 상세한 수치는 밝힐 수 없지만, 전기에 비해 개선했다"라고 언급했다.

미국계 부동산 서비스 대기업 콜리어스 인터내셔널(Colliers International)의 페리 이사는 "산업단지 내에 상업 시설과 주거, 사무실 지역 등을 설치하는게 요즘 트렌드이다. 공단 운영 회사의 실적 향상으로 이어질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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