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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미쓰비시, 자원 메드코 보유주식 13억 3,000만주 매각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7-10-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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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스(Mitsubishi Corporation)는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자원 관련 대기업 메드코 에너지 인터내셔널(PT Medco Energy Internasional)의 전체 보유 주식 13억 3,000만주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미쓰비시는 올해 5월에도 주식 일부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드코는 지난해 서부 누사뜽가라주 숨바와섬의 바뚜 히자우 구리 광산 지분을 스미토모 상사(Sumitomo)로부터 취득했다.
 
현지 언론 꼰딴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쓰비시 측은 “양사의 주력사업이 달라지고 있어 모든 주식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매각 금액은 발표하지 않았다.
 
미쓰비시는 2007년 동남아시아에서 E&P(석유·천연가스 탐사, 개발 및 생산, 수송, 판매) 사업 확대를 목표로 메드코의 주식 약 20%를 취득하며 지분에 참여했다. 당시 취득 금액은 3억 5,200만 달러(약 3,960억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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