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블루버드, 자금 조달 통해 돌파구 마련하겠다 교통∙통신∙IT 편집부 2017-10-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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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버드 택시가 자금조달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최대 택시 기업인 블루버드가 일본계 은행에서 약 1조 루피아의 자금을 대출해 신규 택시 및 버스의 조달에 나선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차량 공유 서비스로 인한 실적 악화가 원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자금 조달을 통해 만회할 방침이다.
블루버드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 미쓰이 스미모또 은행과 1조 루피아 대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환 기간은 2023년 9월 말까지다.
사측은 대출금이 재무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견해에 대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자금이 재무에 악영향 보다는 사업의 존속을 지탱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루버드는 택시, 리무진 버스 등 총 3만 1,716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자바, 수마트라, 발리, 롬복, 술라웨시, 깔리만딴 등 18개 도시에서 사업을 전개 중이다.
블루버드의 상반기(1 ~ 6월) 연결 결산 자료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2조 821억 루피아였다. 순이익은 16% 감소한 1,943억 루피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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