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롬복 만달리까 경제특구 20일 가동 시작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7-10-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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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서부 누사뜽가라주 롬복에서 개발중인 만달리까 경제특구(KEK)가 20일 정식 개소했다.
KEK로 지정된 전국의 11개소 가운데 가동을 시작한 KEK는 이제 4개소 됐다. 특히 만달리까는 관광 분야에 특화된 KEK이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만달리까 경제특구는 쁭음방안 빠리위사따 인도네시아(Pengembangan Pariwisata Indonesia)와 KEK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관광개발공사(ITDC)가 운영한다.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20일 개소식에서 “만달리까 KEK 개발을 위해 지난 29년 동안 수많은 논의를 거듭해왔다”라며 “서부 누사뜽가라주 주지사 및 중부 롬복 주지사와 회담을 가진 뒤 대통령령을 발표, 토지 수용 문제를 2달 만에 해결했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풀만, 클럽메드, 로얄튤립, 파라마운트, X2 등 이미 5성급 호텔 5개에 대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2019년에는 호텔 7개가 추가로 착공될 계획이다.
이 밖에 국제 수준의 레이스 서킷 건설과 역삼투법 해수담수화 시설 구축 등에서도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서킷은 내달 착공 예정이다.
한편 아쩨의 아룬 로크세우마웨 경제특구(KEK Arun Lhokseumawe)와 리아우제도주 빈딴섬의 갈랑 바땅(KEK Galang Batang)도 가까운 시일 내에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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