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담배 세, 내년 1월부터 인상된다 경제∙일반 편집부 2017-10-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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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부가 담배세 인상을 밝혔다.
스리 물야니 인도네시아 재무부 장관은 내년 1월 1일부터 담배세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증세 폭은 평균 10.04%가 될 전망이다.
담배세 인상은 조꼬 위도도 대통령을 포함한 관련 부처 회의에서 결정됐다. 스리 물야니 재무부 장관은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담배 소비를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늘고 있는 불법 담배 유통을 막기 위해서도 담배세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리 물야니 장관은 세율 인상에 따른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담배 농가에 대해, 담배 이외의 작물을 재배할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인도네시아 보건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전체 국민의 3분의 1이 흡연자며 그 중 남자 어린이의 흡연율은 54%에 이른다. 중국·인도에 이어 세계 3위 '미성년자 흡연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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